게임 개발사 호요버스(HoYoverse)가 공식 카페를 통해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원신의 여름 축제 일정과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원신 2023 여름 축제’는 오는 7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송파구 일대에서 진행되며, 구체적인 장소는 추후 공지 예정이다. 현장은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2차 창작 판매 부스를 비롯한 포토존, 코스프레 이벤트, 푸드존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고.
또한 원신을 좋아하는 만 14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5월 25일까지 2차 창작 판매 부스 참가자로 지원할 수 있다. 접수 마감 후 7월 중 최종 선정자가 발표되며, 신청 시 제출한 기획안으로 굿즈부터 작품 전시, 체험형 전시 등의 개성 넘치는 부스로 변경도 가능하다.
한편, 원신은 트위터에서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온라인 게임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글로벌적 인기를 끌고 있다. 작년 세빛섬에서 열린 원신 2022 여름 축제는 엄청난 수의 인파가 몰려 ‘섬이 가라앉는 것 아니냐(?)’는 농담마저 등장했는데, 실제로 2일 차에 한강의 조석으로 인해 세빛섬에 물이 차기 시작해 이것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또한 세빛섬과 연결된 다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해 기울어지며, ‘다리에 금이 갔다’, ‘다리가 무너져 지금 갇혀있다’는 유언비어마저 등장해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했다. 올여름 다시금 돌아온 ‘원신 2023 여름 축제’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다가올 날을 고대해 보자.
이미지 출처 | HoYover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