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애니메이션의 향수를 담은 Justice의 새 뮤직비디오 “Neverender”

프랑스 출신 일렉트로닉 듀오 저스티스(Justice)가 테임 임팔라(Tame Impala)와 협업한 트랙 “Neverender”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곡은 저스티스가 최근 발매한 정규 앨범 [Hyperdrama]의 주요 트랙 중 하나로, 뮤직비디오는 일본의 애니메이터 마사노부 히라오카(Masanobu Hiraoka)가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저스티스의 오랜 협력자인 파스칼 테세이라(Pascal Teixeira)와 아르망 베로(Armand Beraud)가 공동으로 참여해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선사하는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1980년대 애니메이션에서 깊은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프랑스의 전설적인 아티스트 뫼비우스(Moebius)의 사이키델릭 아트 스타일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저스티스는 “우리의 어린 시절과 함께했던 1980년대 애니메이션의 타이틀 시퀀스에서 가장 큰 영감을 받았으며, 이와 더불어 뫼비우스의 작품, 사이키델릭 아트, 그래픽 노블, 그리고 상징적인 영화 포스터들이 뮤직비디오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영감을 마사노부 히라오카에게 전달, 탁월한 연출을 통해 단순히 1980년대의 향수만을 자극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대적인 감각과 독창성을 결합해 대중과 평단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은 뮤직비디오가 탄생했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저스티스의 음악적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확장했으며, 기존 팬뿐 아니라 새로운 청중에게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뮤직비디오와 함께 저스티스는 “Neverender”를 주제로 한 디지털 EP를 9월 27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해당 EP에는 케이트라나다(Kaytranada)와 카이네뮤직(Keinemusik) 소속의 람파(Rampa)가 참여한 리믹스와 곡의 확장 버전이 포함될 예정이니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다.

Justice 공식 유튜브 채널


이미지 출처 ㅣ Justi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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