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와라 히로시(Hirosh Fujiwara)가 야심 차게 오픈한 웹진, 허니이(Honeyee.com)가 어느새 10주년을 맞았다. 후지와라의 디렉팅이 돋보이는 깔끔한 인터페이스, 피쳐와 뉴스로 채워진 알찬 사이트 구성은 10년간 일본의 서브컬쳐를 총망라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웹진과 더불어 일본 스트리트 신(Scene)의 영향력 있는 인물의 블로그를 운영,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그 저변을 점점 넓히며 성장 중인 허니이의 콘텐츠는 패션뿐 아니라 예술, 자동차까지 포함한다.
허니이의 1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 또한 대단한 스케일로 우리를 맞이한다. 일본 서브컬쳐의 대부 후지와라 히로시의 영향일까. 네이버후드(Neighborhood)와 더블탭스(Wtaps), 언더커버(Undercover), 엔 훌리우드(N. Hoolywood), C.E(Cav Empt), 컬러 비콘(Kolor Beaon)까지, 무려 여섯 브랜드가 협업에 동참했다. 특히 네이버후드의 과감할 정도로 많은 제품군은 평소 둘의 협력 관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한다. 다양한 브랜드가 모인 만큼 컬렉션의 구성도 꽤 훌륭하다. 현재 일본의 온라인 패션 쇼핑몰 조조타운(ZOZOTOWN)에서 예약판매 중이며 2016년 2월 일괄적으로 배송을 시작한다. 허니이의 기념비적인 컬렉션을 만나고 싶다면 서둘러 방문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