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의 열정을 담아낸 Oakley x Cinelli 아이웨어 컬렉션 공개

장장 50년간 아이웨어 마켓에서 활약하며, 스포츠계 일대 혁신을 이끈 오클리(Oakley)가 밀라노 기반의 사이클 브랜드 치넬리(Cinelli)와 함께한 첫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유럽에서 개최하는 3대 자전거 로드 레이스 그랑투어를 배경으로, 그 역사 속에서 두 브랜드가 쌓아온 아카이브를 펼쳐냈다.

협업 모델은 시그니처 래치 힌지를 특징으로 하는 ‘Latch Panel Cinelli’와 프리즘 그레이 렌즈를 필두로 한 ‘Eye Jacket Redux Cinelli’ 총 두 종으로 구성됐다. 나아가 사이클에 대한 도전과 열정에서 영감받아 의도적인 ‘Race Worn’ 디자인을 제품에 녹여낸 모습이 눈에 띈다. 독특한 텀블링 공정을 통해 스크래치 질감을 구현해 모든 피스는 각각 고유한 빈티지 디테일을 지닌다.

이번 협업에 참여한 전 프로 로드 사이클리스트 테일러 피니(Taylor Phinney)는 “자전거는 일종의 장난감이다. 어린이와 성인을 위한 장난감인 동시에, 자전거를 탈수록 우리는 더욱 성장하고, 편안해진다. 이번 오클리와 치넬리 협업을 통해 단순한 레이싱을 넘어 자전거라는 문화를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라고 협업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컬렉션 발매를 기념, 밀라노에 위치한 치넬리 본사에서 직접 오클리의 오프그리드 정신을 반영해 레이스용 그래블 자전거를 수작업으로 제작, 협업의 특별함을 더했다.

경쟁보다는 창의성과 즐거움을 중시하는 사이클링의 미래에 대한 프로토피아적 시각을 반영한 오클리와 치넬리의 협업 아이웨어는 현재 오클리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일부 딜러숍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Oakley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