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념과 실재를 오가며 형태를 드러내는 Ruben Pang의 페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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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폴 아티스트 루벤 팡(Ruben Pang)의 페인팅은 한마디로 표현하기에는 상당히 복잡 미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그는 독특하게도 알루미늄 판넬을 캔버스 삼아 작업을 한다. 여기에 유화 물감, 아크릴 물감, 합성수지 컬러를 가지고 팔레트 나이프, 브러쉬, 손, 사포 등 갖가지 도구들을 사용해 문지르고, 제거하고, 긁어내며 자신의 정신세계를 옮겨 담는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의 경계를 오가며 오묘한 형태를 드러내는 그의 작품들 사이에는 마치 연결고리가 있어 일련의 흐름이 느껴지는 듯하다. 직관적인 루벤 팡의 그림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복잡한 생각할 필요 없이 곧바로 말초신경계를 건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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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en Pang의 공식 웹사이트 (http://www.rubenp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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