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을 흑백으로 담아내는 사진작가 Rob Dragan

 

전 세계 어디에서나 스케이트보드는 존재한다. 그곳이 생전 처음 들어보거나 귀에 익지 않은 곳이라도 어느 누군가는 스케이트보드를 타고 있다. 저 멀리 동유럽에 위치한 슬로베니아라는 곳에서도 스케이트보딩은 이루어지고 있다.

슬로베니아 출신 사진작가 롭 드라간(Rob Dragan)은 자신의 고향을 배경으로 스케이트보드 사진을 촬영했다. 모든 사진은 흑백으로 이루어져 스케이트보드 고유의 동작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선을 중심으로 한 구도와 넓은 공간을 배경으로 한 사진들은 보드를 타는 그 순간에 집중하는 보더의 모습을 핵심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롭 드라간의 스케이트보드 시리즈 중 하나는 캐논(Canon)에서 주최한 슬로베니아 포토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바 있다. 이외 그의 개인 웹사이트에 창의력 넘치는 사진이 다수 게시되어 있으니 한 번쯤 방문해 그의 사진 세계를 탐험해보자.

Rob Dragan의 개인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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