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활동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다우니팍(Dawooni Park)과 부산 출신의 비트메이커 !lad door가 함께 “Good Morning Mr. Paik”라는 이름의 작업물을 공개했다. 이들은 음악과 영상 두 가지에 같은 비중을 두고 작업했기에 뮤직비디오가 아닌 비쥬얼 비트(VIsual Beat)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고 한다. 8비트 그래픽을 담당한 다우니팍은 1984년 출시된 맥킨토시의 스티브 잡스 소개 영상에 나온 일본 춘화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영상을 만들었으며, !lad door는 백남준의 작품 “Good Morning , Mr. Orwell”에서 받은 영향으로 본 작품의 릴렉스한 비트를 완성했다. 이들의 협업물을 영상 속 맥킨토시에서 확인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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