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적절한 사무 공간을 찾는 고객과 작업장을 이어주는 플랫폼, 브리더(Breather)의 재미있는 프로젝트 ‘Sounds of New York’은 뉴요커들에게 익숙한 거리 곳곳의 기분 좋은 소음을 채집해서 들려준다. 거대한 땅, 미국 안에서도 쾌적하고 용도에 맞는 적절한 공간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만큼 회사의 능력을 십분 발휘해 아이디어를 구현한 셈.
적절한 소음은 업무의 능률을 높인다고 했다. 자신이 사는 도시에서 발생하는 거리의 소음은 그들에게 마치 자연의 소리나 다름없는 걸까. 차이나타운(China Town), 첼시(Chelsea), 할렘(Harlem), 소호(Soho) 등 우리에게도 익숙한 대도시 뉴욕 구석구석의 소리는 바다 건너 다른 언어를 쓰는 이들에게도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왠지 사람들의 대화는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기도. 굳이 뉴욕에 있지 않더라도 ‘Sounds of New York’은 당신의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다. 직접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