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운더 소이 판다이(Soy Panday)를 중심으로 한 마젠타 스케이트보드(Magenta Skateboards) 크루와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푸쉬 피리어디칼(Push Periodical)을 운영하는 포토그래퍼 리처드 하트(Richard Hart) 그리고 비주얼 트라벨링(VisualTraveling)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패트릭 월너(Patrik Walner)가 함께 인도에 다녀왔다. 이 나라가 그들에게 조금 더 특별한 이유는 바로 인도가 소이 판다이의 아버지가 태어난 고향으로, 그 영향인지 소이는 매년 크루와 함께 인도를 방문해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길거리를 즐기곤 했다고.
그들의 여정이 담긴 결과물 “L’INDIAN EXPRESS”는 많은 여행자들이 선망하는 나라인 인도의 길거리를 생동감 있게 비춘다. 매그넘(Magnum) 사진작가들의 비결을 한 커풀 벗겨내는 듯한 연출은 인도 로컬과 마젠타 크루의 시원한 스케이팅을 조화롭게 풀어낸다. 타국의 생경함, 길거리, 스케이트보드가 끈끈하게 엮인 “L’INDIAN EXPRESS”를 직접 감상해 보자.
Ph. Patrick Walln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