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reme X Jordan5를 신고 스케이트보딩을

각양각색의 신발을 신고 스케이트보딩을 즐기는 스케이트보드 매거진 젠켐(Jenkem)의 인기 코너 “Can It Skate?”를 기억하는가. 구찌(Gucci)의 값비싼 로퍼, 나이키(Nike)의 슬리퍼를 신고 스케이팅을 즐기는 영상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런 기상천외한 영상의 영향일까. @Yacineismean 이라는 아이디의 인스타그램 유저는 최근 큰 반향을 일으켰던 슈프림(Supreme)과 조던(Jordan 5) 협업 스니커를 착용하고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호기롭게 스니커 박스를 개봉, 스니커를 갈아 신은 뒤 스케이트보드 파크를 누비는 그의 모습은 일말의 망설임조차 없다. 새하얀 조던을 신고 갖가지 트릭을 보여주는 그 모습은 많은 스니커헤드의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이다. 하지만 스케이팅을 마친 뒤 스니커의 상태는 놀랍도록 깨끗하다. 앞코의 작은 마모를 제외하면 새 신발이나 다름없는 상태. 거친 그립 테이프에 갈려 걸레 짝이 된 조던을 기대했다면 조금 실망할 수도 있겠다. 그 용기만은 가상한 Yacineismean의 스케이팅을 감상해보자.

Yacineismean의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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