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컬렉션(Grand Collection)의 새로운 스케이트보드 비디오, “Cindy”가 트래셔 매거진(Thrasher Magazine)을 통해 공개되었다. 지난여름, “Naomi”라는 제목의 영상과 함께 첫 번째 컬렉션을 공개한 이들은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90년대 ‘슈퍼모델’을 빌려와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번 “Cindy”도 역시 그 연장선으로, 그랜드 컬렉션 크루의 스케이팅과 신디 크로퍼드(Cindy Crawford)의 매혹적인 자태가 묘한 동질감을 형성한다. 힙합 전사 웨이드 데사모(Wade Desarmo)를 주축으로 새로운 기류를 형성한 그랜드 컬렉션은 그 모양새가 추후 행보를 기대케 한다.
친구들과 함께 보드를 타고 간단한 스터프를 만들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탄생하는 독립 스케이트보드 브랜드는 현재 전 세계 곳곳에서 생겨나고 사라지는 과정을 반복 중이다. 그 와중에도 매력적인 스타일을 뽐내는 그랜드 컬렉션의 움직임은 눈에 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는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자신들의 스케이팅을 펼쳐내는지 직접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