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르머 양성준의 스케이트보드 필름 시리즈, “BGM Roulette”이 이번에는 독특한 이력의 스케이터, 바트빌렉(Bat Bileg)과 함께한다. “BGM Roulette”은 꾸준히 LP를 수집한 컬렉터, 양성준의 집에 방문한 스케이터가 무작위로 고른 음악을 자신의 파트 BGM으로 차용하는 소소한 프로젝트. 바트는 우연히 커티스 메이필드(Curtis Mayfield)의 1973년 앨범 [Back to the World]를 집었고, 자연스럽게 BGM은 수록곡 “Future Song”으로 낙점됐다. 도시와 커티스 메이필드를 배경으로 선보이는 그의 미끈한 스케이팅을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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