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아련히 남아있을 KBS의 대표 프로그램 “가요톱10”. 최근 좀처럼 식지 않는 ‘탑골’ 열풍에 힘입어 KBS가 “가요톱10”을 오디션 예능으로 부활시키겠다고 발표했다.
“가요톱10”의 정신을 이을 새 프로그램의 제목은 “전교톱10”. 80~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요톱10”의 콘셉트대로 과거의 음악을 요즘 10대들의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수 이적과 김희철이 진행을 맡을 예정이며, 오는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현재 네이버와 다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만으로는 “전교톱10”이 수많은 오디션 예능들 사이에서 어떤 차별점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심되지만, 어렴풋이 느껴지는 “가요톱10”의 향수만으로도 왠지 모를 반가움이 느껴진다. 부디 “가요톱10”의 명성을 잇는 웰메이드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길 바라며, 참가를 원한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보자.
이미지 출처 |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