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7일, 페이스북(Facebook) 산하 R&D팀인 NPE 팀이 무료 제공 비트 위에 프리스타일 랩을 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BARS의 클로즈 베타를 발표했다.
틱톡을 연상시키는 BARS에서 유저는 최대 60초의 프리스타일 랩 영상을 서로 공유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영상에 불꽃 이모지를 보내는 등 피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래핑을 위해 오토튠(Auto-tune) 필터 및 라임(Rhyme) 사전 기능을 제공하며, 특정 단어를 포함해 프리스타일을 해야 하는 챌린지 형식의 게임도 제공한다고.
틱톡의 힙합 커뮤니티를 타겟팅한 것이 분명해 보이는 BARS는 현재 미국 iOS 앱스토어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미리 앱을 설치한 이들은 추후 앱에 가입할 수 있는 대기 리스트에 추가된다. 최근 여러 실험적인 앱을 공개하고 있는 페이스북의 이번 도전이 성공할 수 있을지 흑인 음악 커뮤니티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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