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ica의 첫 스마트폰, LEITZ PHONE 1 출시 예정

사진 애호가라면 한 대 정도는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그’ 카메라, 라이카(Leica)가 최근 브랜드의 첫 스마트폰인 라이츠 폰 1(LEITZ PHONE 1)을 일본에서 출시한다는 소식을 알렸다.

브랜드 특유의 미학을 살린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라이츠 폰 1은 독일 뮌헨에 위치한 라이카 디자인 스튜디오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모델로, 일본 샤프(SHARP)에서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주요 사양은 샤프에서 출시한 아쿠오스 R6과 유사한 수준인데, 6.6인치 프로 이그조(IGZO) OLED 디스플레이가 사용되어 어댑티브 240Hz 주사율 및 2730 x 1260 픽셀의 해상도를 지원하며, 퀄컴 스냅드래곤 888 프로레서와 12GB 랩, 그리고 확장 가능한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했다. 안드로이드 11 운영 체제가 사용되며, 5000mAh 배터리 및 IP68 방수/방진을 지원한다.

하지만 라이츠 폰 1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카메라. f/1.9 주미룩스 렌즈와 19mm 초점 거리를 갖춘 2천만 화소 1인치 초대형 이미지 센서가 사용되었으며, 전면에는 12.6MP 셀카 카메라가 탑재되었다. 라이크 모노크롬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고화질 사진을 저장할 수 있도록 256GB 기본 저장 공간에 최대 1TB 확장이 되는 마이크로SD 슬롯이 제공된다.

해당 스마트폰은 일본에서 우선 출시되며, 소프트뱅크가 독점 판매한다. 가격은 18만 7920엔(약 193만원)으로, 6월 18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고 7월말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Leica 공식 웹사이트
Leica LEITZ PHONE 1 예약 판매 페이지


이미지 출처 |  Le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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