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를 위해 만들어진 24k 금 도금 닌텐도 Wii가 경매에 출품되다

2009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위해 제작된 ‘골든 닌텐도 Wii’가 온라인 경매 사이트 ‘골딘(Goldin)’에 출품되어 화제다.

24K 금으로 제작된 ‘골든 Wii’는 미국의 게임 개발사 ‘THQ’이 제작한 게임 “BIG Family Games”의 판촉으로 제작되었던 제품. 본래 게임 “BIG Family Games”와 함께 버킹엄 궁전으로 보내져야 했으나, 버킹엄 궁전의 엄격한 정책에 여왕이 직접 손으로 만진 적은 없다고 한다.

‘골든 Wii’는 결국 다시 ‘THQ’ 본사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들은 그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고, 팬들이 여왕과 영국 왕족들 사이에서 Wii가 정기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믿게 했다. 실제 해당 제품은 2012년 ‘THQ’가 파산 신청할 때까지 사무실에 거치되어 있었고, 그 후 2017년에 도니 필러업(Donny Fillerup)이라는 수집가가 구매하여, 최근 온라인 경매 사이트 ‘골딘’에 출품된 것이다.

사실 ‘골든 Wii’가 경매에 출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작년 도니 필러업이 직접 이베이(ebay)에 출품했고 700개 이상의 비드가 몰리며 최종 30만 달러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될 뻔했으나, 사이트 정책에 반하여 판매가 무산됐다.

‘골든 Wii’의 입찰 마감일은 5월 21일, 현재 시점에서 최고 입찰가는 3,250달러다. 과연 얼마에 판매될 것인지 궁금하거나 경매에 참여하고 싶다면 하단의 하이퍼링크를 확인하자.

골든 닌텐도 Wii 경매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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