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성이 장난으로 Johnny Cash의 물탱크에 구멍을 내어 체포되다

누구나 어릴 때 부모님으로부터 “항상 좋은 사람이 되거라. 장난을 치면 안 된다.”라는 말은 귀에 닳도록 들었을 테지만 그것이 무색해지는 행동을 할 때도 있을 것이다. 최근 아칸소주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컨트리 음악 가수 쟈니 캐쉬(Johnny Cash)의 모습이 그려진 5만 갤런 용량의 물탱크에 총을 쏜 혐의로 체포되었는데 그는 쟈니 캐쉬의 실루엣 그림의 고간 부분을 맞췄고 그 형상은 마치 쟈니 캐쉬가 소변을 보는 듯한 모양으로 며칠간 지속되었다.

티모시 슬레드(Timothy Sled)라는 남성은 물탱크가 있는 쟈니 캐쉬의 출생지에서 거주하고 있었고 그의 장난으로 인해 지역 뉴스는 물론, 전국에 있는 방송사의 뉴스거리로 알려지며 입소문을 타게 되었다. 그가 체포되기 일주일 전부터 지역에 있는 수많은 주택에서 변색한 물이 나왔고 낮은 수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고. 

보는 이의 입장에선 그저 재밌는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사건이 일어난 작은 마을에선 하루 2백 달러 정도 금액의 물이 낭비되었고 수리 비용을 포함해 5천 달러의 금액이 사후 처리를 위해 쓰인 것으로 밝혀졌다. 3만 갤런의 물이 낭비된 이번 사건으로 인해 티모시는 과도한 장난, 지역의 생활 유지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되었다.

Johnny Cash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Fox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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