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을 이용한 가상 키보드 ‘R2-Q5’ 한정 발매

r2q5
영화 아이언 맨(Iron Man)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이리저리 손을 움직이며 허공에 있는 화면을 조작하던 모습을 기억하는가? ‘증강현실’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실제 세계에 3차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것으로 구글 글래스, 키넥트 등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아직까지 증강현실 기술이 영화와 같은 수준에 이르지는 못하지만, 머지 않아 스마트폰처럼 우리의 삶을 한번 더 송두리째 바꿔놓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임프(Imp)에서 스타워즈 ‘R2-Q5’를 모델로 한 가장 키보드를 발매한다. R2-Q5는 영화에서는 제국군 소속으로 다스 베이스더와 함께 등장했었고, R2-D2의 사촌격 드로이드이라 할 수 있다. 제품은 R2-Q5의 머리를 돌리면 동작하는데 영화 속 R2-D2가 빔으로 오비완의 모습을 보여줬듯이 표면에 가장 키보드가 비춰지며, 사용자의 동작을 인식해 블루투스를 통한 전송 방식을 취한다. 현재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 그리고 Windows 7 이상과 Mac OS X에서 사용할 수 있다. $325이 꽤나 부담스로운 것이 사실이지만, 스타워즈 팬들에게는 상당히 주목을 받을 만한 상품임에는 분명하다.

imp.의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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