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이트보드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팔라스(PALACE)가 새로운 협업 컬렉션으로 돌아왔다. 260년 전통의, 영국의 유서 깊은 도자기 브랜드 웨지우드(Wedgwood)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공개된 제품은 찻주전자와 찻잔, 접시와 스케이트 데크로,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절묘하게 섞었다. 특히 협업 제품 모두에는 팔라스의 아카이브이자 동시에 웨지우드의 주요 모티브 중 하나인 딸기 그래픽을 사용해 상큼함을 더한 모습. 패키지 박스와 스케이트 데크에는 웨지우드 블루 색상을 사용해 무게감을 덜어냄과 동시에, 브랜드 특유의 고급스러움도 놓치지 않은 점이 주목할 만하다.
협업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며 팔라스가 공개한 영상에서 역시 두 브랜드의 재치 있는 조합을 엿볼 수 있다. 프로모션보다는 팬 서비스의 하나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는 영국 역사가이자 방송인이며, 특히 BBC의 골동품 프로그램 “Antique Roadshow”에서 오랜 기간 골동품 전문가로 활약한 라르스 타프(Lars Tharp)와 팔라스 팀 라이더인 대니 브래디(Danny Brady)가 등장, 협업 제품을 앞에 둔 채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펼쳐진다.
언뜻 의외의 조합인 팔라스와 웨지우드의 협업 컬렉션은 10월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공식 홈페이지와 전 세계 각지의 팔라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영국의 전통과 스트리트 문화의 이색적인 협업이 궁금하다면 놓치지 않길.
PALACE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Wedgwood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PA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