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미국 인디애나주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한 호러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Stranger Things)는 작년, 넷플릭스(Netflix)에서 방영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이 드라마에서 일레븐 역을 맡은 ‘밀리 바비 브라운’, 루카스 역의 ‘칼렙 맥로린’, 더스틴 역의 ‘게이튼 마타라조’가 그해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게스퀴에르(Nicolas Ghesquière)의 초청을 받아 루이뷔통 본사를 방문했다. 이것은 현재 그들의 인기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 그중에서도 ‘밀리 바비 브라운’은 패션계의 주목을 받았는데 각종 매거진과 브랜드가 끊임없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으니 그 위상은 이미 여느 성인 배우 못지않다.
과거 공각기동대(Ghost in The Shell), 스타워즈(Starwars)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몇 번의 전례에 이어 최근 인연을 맺은 ‘기묘한 이야기’와 함께한 티셔츠가 파리 패션위크(Paris Fashion Week) 루이뷔통 SS18 런웨이쇼에서 공개되었다. 극 중 일레븐이 입었던 옷과 비슷한 톤으로 스타일링한 모델은 추가로 앞면엔 기묘한 이야기의 포스터가 프린팅되어있고, 목 밴딩 부분에 작은 체인이 걸린 티셔츠를 레이어드했다. 시즌 1 당시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의 인기를 누리는 어린 배우를 필두로 루이뷔통과의 협업이 다시금 힘을 실어주면서 2017년 10월 31일에 공개될 ‘기묘한 이야기 시즌 2’에 대중의 큰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한다.
https://www.youtube.com/watch?v=vgS2L7WPIO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