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문학을 담은 강릉국제영화제 개막 소식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강릉국제영화제(Gangneung International Film Festival, GIFF)가 오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다. 매년 여름 정동진에서 열리는 정동진독립영화제와 평창국제평화영화제에 이어 영동 지방의 대표적인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작품과 관객 참여 섹션이 준비되었다. 올해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으로 일부 영화제가 축소되어 진행되지만, 영화제 동안 상영될 영화의 티켓이 상당 부분 매진이 되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인 배우 최초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은 심은경 배우 주연의 동백정원을 개막작으로 14개국 총 25편의 초청작이 상영되며 상영작들은 CGV강릉과 영동지방의 유일한 독립극장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상영된다. 여성 작가들이 영화 제작에 참여한 영화를 주제로 젊은 여성 작가들을 초대해 특별한 대화의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은 물론, 코로나 시대를 맞아 영화제가 나아갈 방향을 국내외 패널 16명이 참여해 논의하는 ‘강릉포럼’은 영화제의 새로운 모델과 영화제 본연의 모습에 대해 밀도 있는 토론의 자리를 연다. 

다양한 영화와 스페셜 토크가 준비된 이번 강릉국제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영작 예매와 프로그램 참여 예약이 가능하다.

GIFF 공식 웹사이트
GIFF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공식 웹사이트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인스타그램 계정


행사 정보

일시 │ 2020년 11월 5일(목) ~ 2019년 11월 7일(토) 
장소 │ CGV강릉,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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