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의 하위문화 발신지 Waiting Room의 커뮤니티 페어 ‘룸서비스’ 개최 @신도시

대만의 서브컬처를 견인하는 타이베이의 편집 스토어이자 아티스트 컬렉티브 웨이팅 룸(Waiting Room)의 커뮤니티 페어 룸서비스(Room Service)가 오는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신도시에서 열린다. 

2012년 타이베이에서 시작된 웨이팅 룸은 대만 내 세계 유수의 패션 브랜드를 공급함과 동시에 로컬 아티스트의 음반과 독립 진 소개, 그리고 자체적인 라디오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만의 하위문화를 전 세계로 발신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진행 중인 이벤트 룸서비스 또한 그 일환으로 대만뿐 아닌 여러 도시의 아티스트와 독립 브랜드, 레코즈 레이블을 모아 서로 소통하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자리하는 중.

2024년 룸서비스는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 오랜 시간 서로 우정을 쌓아온 신도시를 거점으로 페어를 개최한다. 대만과 한국, 다양한 카테고리의 아티스트 42팀이 참여하며, 각자의 아트워크 전시와 제품 판매 등 행사장 내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저녁 9시에는 양국의 디제이가 함께 음악을 트는 오프닝 파티 또한 이어진다. 가까우면서도, 그간 쉬이 닿지 않았던 도시 타이베이, 평소 대만의 하위문화에 관심이 있었다면, 그 흐름과 현주소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는 기회일 테다. 룸서비스의 참여진 및 프로그램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 신도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도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이미지 출처 | 신도시

RECOMMENDED PO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