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LA Magazine presents “Unmasterclass: Young Guru”
FILA Originale Ground project live at 146
라카펠라 레코즈(Roc-A-Fella)와 데프 잼 레코즈(Def Jam Records)에서 활동하는 뉴욕 대표 엔지니어이자 제이 지(Jay Z)와 함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온 장본인. 월스트리트 저널이 꼽은 미국 힙합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엔지니어, ‘영 구루(Young Guru)’의 강연을 마련했습니다.
진보(Jinbo)가 진행을 맡고, 피제이(Peejay), 무드슐라(Moodschula), 섬데프(Somdef), 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를 비롯해 엔지니어 고현정, 박경선이 패널로 참여해 각자의 노하우를 들려줄 예정입니다.
날짜: 6월 17일 금요일 오후6시~11시
장소: 삼청로 146(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26-2)
1부: Peejay x 고현정
2부: Moodschula x Somdef x No Identity x 박경선
3부: Young Guru
인스타그램 초대 이벤트
– @vislamag에 올라온 본 포스팅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리포스팅 한 뒤, @filaoriginale를 팔로우
– 선착순 20명에 한하여 동반 1인 초대
이벤트 당첨은 6월 16일 DM을 통해 개별 전달됩니다. 당첨 메시지 확인 불가 및 이벤트 불참 통보시 참여 선착순으로 추가 당첨자를 공지합니다.
*주차 공간이 따로 없어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권유합니다.
Young Guru
영 구루(Young Guru, 본명 Gimel Androus Keaton)는 1974년 2월 27일에 태어났다. 청소년 시절, 지역 대학에서 아프리카 역사를 가르치며 ‘어린 스승(Young Guru)’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디제이로 활동하면서 계속 ‘영 구루’라는 예명을 쓰게 된다. 1996년, 워싱턴에서 래퍼 ‘Nonchalant’의 투어 디제이로 활동하며 돈을 모은 뒤, 메릴랜드 주 록빌에 있는 오메가 레코딩 스튜디오(Omega Recording Studios)에서 뮤직 레코딩(Music Recording) 과정을 이수한다. 그때부터 그는 본격적인 레코딩 엔지니어의 길로 들어섰다. 1999년에 뉴욕으로 건너간 그는 래퍼 멤피스 블릭(Memphis Bleek)과 작업했고, 이를 계기로 제이 지(Jay Z)를 만나게 된다. 이후 영 구루는 16년 동안 제이지와 함께 일했는데, 제이지가 자신의 모든 녹음물을 영 구루에게 맡길 정도로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았다. 제이지 외에도 비욘세, 리한나, 드레이크, 스눕독, 릭 로스, 넬리, 메쏘드 맨, 커먼, 탈립 콸리, 루다 크리스 등 수많은 뮤지션들의 앨범에 참여했다.
2011년에는 제이지와 앨리샤 키스(Alicia Keys)가 함께한 “Empire State of Mind”로 그래미 후보에 올랐다. 스튜디오 밖에서도 활동적인 그는 제이 지와 칸예 웨스트의 ‘Watch the Throne’ 월드 투어 디제이로 활약하고, 라카펠라 레코즈(Roc-A-Fella Records)에서 A&R을 맡는 등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이런 그를 두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힙합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지니어’라고 꼽기도 했다. 영 구루는 ‘어린 스승’이라는 별명처럼, 지식을 전달하는 데도 열정을 보였다. ‘Red Bull Music Academy(2011)’, ‘AES(2012)’, ‘SXSW(2013, 2015, 2016)’, ‘BitTorrent Tech Talk(2013)’, ‘USC Thornton School of Music(2013)’, ‘MIT(2015)’ 등 무수한 강연에서 그는 ‘뉴욕 힙합’, ‘제이지와의 작업기’, ‘홈스튜디오 환경에 최적화된 작업 방법’, ‘명곡을 만드는 비법’, ‘스마트 컨택트 렌즈, 뮤직 레코딩의 미래’, ‘지적 재산권의 무단사용과 발명’, ‘샘플링’,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의 브랜딩 전략’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다뤘다. 어린 시절 자전거 수리와 음악을 좋아하던 영 구루는 이처럼 기술과 예술을 넘나들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통찰을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주요 디스코그래피 (출처 : www.discogs.com)
1999년 Mase – Double up
2000년 Memphis Bleek – The Understanding
2001년 Jay-Z – The Blueprint
2002년 Nelly – Nellyville
2003년 Jay-Z – The Black Album
2004년 De La Soul – The Grind Date
2005년 Little Brother – The Minstrel Show
2006년 Jay-Z – Kingdom Come
2006년 LL Cool J – Todd Smith
2006년 T.I. – King.
2007년 Jay-Z – American Gangster
2007년T.I. – T.I. Vs T.I.P.
2007년 Talib Kweli – Eardrum
2008년 Ludacris – Theater Of The Mind
2008년 Beyonce – B’Day
2009년 Jay-Z – The Blueprint 3
2009년 Method Man & Redman – Blackout! 2
2010년 Drake – Thank Me Later
2014년 Jhene Aiko – Souled Out
2015년 Vince Staples – Summertime ‘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