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을 시작으로 새로운 ‘프렌치 사운드’를 과감하게 선보이는 파리 기반 레이블, 로쉐 뮤직(Roche Musique)이 오늘 밤 이태원 케이크숍(Cakeshop)에서 내한 첫 레이블 파티를 연다. 프랑스의 고유한 하우스(House), 누 디스코(Nu-Disco), 그리고 알앤비(R&B) 등의 장르에서 영향을 받아 새로운 사운드를 끊임없이 창조해내는 로쉐 뮤직은, 어제 17일 콘트라(Contra Seoul) 루프탑에서 글렌체크(Glen Check)와의 프라이빗 공연에 이어 오늘 밤에는 케익샵을 부술 예정이다. 라인업에는 레이블의 수장이자 알앤비를 담당하는 세자르(Cézaire), 원년 멤버이자 원곡보다 더 좋은 리믹스를 탄생시키는 데 탁월한 카르텔(Kartell), 그리고 정교하고 미니멀한 음악적 색깔로 이미 로컬 신에서 인정받은 지머(Zimmer)가 등장한다. 이번에는 아쉽게도 같은 레이블 소속의 FKJ(French Kiwi Juice)의 라이브 세션은 없지만, 로쉐 뮤직이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프렌치 터치’에 살살 녹아보자.
행사 정보
일시ㅣ2017년 5월 18일 PM 10:00 – 아침까지
장소ㅣCakeshop (이태원동 34-16 B1)
입장료ㅣ2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