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케이트보드 디스트리뷰션 뤄썸(RVVSM)은 그들의 크루와 함께 지난 1월 1일부터 16일까지, 약 보름간 유럽을 방문했다. 누구나 한번쯤 꿈꾸는 유럽 여행이지만, 그들은 누구나 들러보는 유명 관광지보다는 그 지역의 유명 스케이트 파크를 순회하며 조금은 다른 이야기를 남겼다. 포토그래퍼로 합류한 배추는 그 여정을 기록했다.
일정 대부분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가 이어졌지만, 비에 젖은 거리 그리고 스케이트보드가 어우러지는 모습은 또 다른 진풍경을 낳았다. 이에 독일 카메라 명가 라이카(Leica)는 자사의 강남 스토어 전시관에서 배추와 스케이터의 유럽 여행에서 촬영된 사진을 모아 ‘A Fleeting Moment’라는 제목의 사진전을 연다.
어스름한 저녁 런던의 마일 엔드 스케이트파크(Mile End Skatepark), 스케이트파크에서 이제는 하나의 명소가 되어버린 사우스뱅크(Southbank) 등 이들의 라이프스타일에서 파생한 이미지는 지금껏 쉽게 만날 수 없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 사진전과 더불어 5월 19일에는 DJ의 음악과 간단한 다과가 함께하는 오프닝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아래의 행사 정보를 숙지 후 방문해보도록 하자.
Leica 공식 웹사이트
Baechu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일시 │ 2018년 5월 18일 (금) ~ 6월 30일 (토)
장소 │ 라이카 코리아 강남 전시장(서울 강남구 봉은사로 169 태종빌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