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디자인에 영감을 받은 패션 브랜드 이세(IISE)가 2020년을 마무리하며 수제 맥주 브랜드 맥파이(Magpie) 및 타투이스트 아프로 리(Apro Lee)와 뜻깊은 트리플 콜라보레이션 재킷을 출시했다.
이미 눈치챈 이들도 있겠지만, 협업에 참여한 브랜드는 모두 한국적인 요소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이세와 마찬가지로 아프로 리는 전통 민화의 요소를 타투에 접목하는 타투이스트이며, 맥파이는 한국의 로컬 재료를 찾아 맥주를 양조한다. 그들의 뿌리가 고스란히 담긴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아프로 리를 상징하는 호랑이와 맥파이를 상징하는 까치가 수 놓인 수베니어 재킷으로, 2020년을 이겨낸 우리 모두를 응원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고.
협업 제품은 지난 12월 18일부터 IISE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프리오더를 이미 진행하고 있으며, 1월 1일까지 주문된 건들은 1월 말까지 모두 배송될 예정이라고 한다. 제품의 모든 수익금은 한국생명의전화에 기부된다고 하니, 2020년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의미 있는 소비가 될 터. 프리오더가 며칠 남지 않았으니 구매를 희망한다면 너무 오래 고민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이미지 출처 | II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