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1년 미국 LA의 두 청년 엘리 보네르츠(Eli Bonerz)와 아담 실버맨(Adam Silverman)이 시작, 장장 20년간 롱런 중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엑스라지(X-Large). 브랜드의 상징인 고릴라와 더불어, 개성 넘치는 그래픽과 풍부한 스타일의 의류를 선보이는 그들은 애니메이션이나 게임,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와 활발히 협업하며, 팬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엑스라지는 공공도로에서의 레이싱을 다룬 일본의 대표적인 레이싱 만화 이니셜 D(Initial D)와 협업, 만화 내 등장인물과 명차가 등장, 이를 티셔츠와 후디에 삽입했다. 이와 함께 이니셜 D의 원작 커버를 고스란히 옮긴 의류 또한 만나볼 수 있다. 그간 좀처럼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이 없었던 이니셜 D이기에 원작의 오랜 마니아라면, 놓칠 수 없는 컬렉션이 될 것.
엑스라지와 이니셜 D 협업 컬렉션은 오는 9월 11일 엑스라지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X-Large 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