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시작, 이제는 부산을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편집 스토어 중 하나인 사운드 샵 발란사(SOUND SHOP Balansa)가 스트리트웨어, 하이엔드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편집 스토어 유니온(UNION)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인다.
균형을 의미하는 영단어 밸런스(Balance)로부터 출발한 발란사는 그 이름처럼 하위문화와 대중문화를 구분하지 않고, 그들의 선호에 따라 선별한 제품과 콘텐츠를 제작하며 이제는 양질의 패션 브랜드까지 전개, 국내 스트리트웨어 신(Scene)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본국인 일본을 넘어 전 세계 거리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우라하라(URAHARA)의 움직임이 크게 일었던 ‘90년대’를 테마로 네 종의 아이템을 완성했다.
본 컬렉션은 후디와 롱슬리브, 티셔츠, 쿠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90년대 주요한 기록 매체이자 문화 아이콘의 하나인 카세트테이프를 모티브로 두 브랜드가 추구하는 이미지와 방향성을 절묘하게 매치했다.
UNION / SOUND SHOP balansa from UNION TOKYO on Vimeo.
일본에서 촬영된 룩북과 더불어, DJ 소울스케이프(DJ Soulscape)의 음악을 삽입한 영상은 이번 협업의 대미를 장식한다. 누구도 쉬이 예상치 못했을 발란사 x 유니온 협업 컬렉션은 오는 11월 19일 유니온 도쿄와 발란사의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