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티저 이미지 공개와 함께 많은 이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 브레인 데드(Brain Dead)와 오클리(Oakley)의 협업 스니커 오클리 플래시(Flesh)가 정식 공개됐다. 밀레니엄의 시작과 동시에 등장, 20년의 세월을 거슬러 온 스니커는 브레인 데드와 오클리의 합작으로 완성된 혁신 연구소 ‘오클리 팩토리 팀’이라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선보여진다.
오클리 팩토리 팀은 오클리의 혁신적인 아카이브를 바탕으로 브레인 데드의 예술적 사고와 디자인, 브랜드 DNA를 녹여내는 연구 개발 부서로 오클리의 아이코닉한 스니커 플래시를 새로운 형태로 부활시키는 것을 첫 과제로 삼았다.
브레인 데드가 재해석한 플래시는 아이스, 라임/블루까지 두 가지 컬러웨이로 이루어져 있으며, 송아지 가죽과 네오프렌 소재를 조합한 어퍼 위 타원형 부속품을 더해 미래적인 디자인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이와 함께 부속품을 제거, 심플한 형태의 샌드/블루 컬러웨이 역시 함께 출시한다.
브레인 데드 x 오클리 팩토리 팀 플래시는 현지 시각 4월 19일 브레인 데드 페어팩스 스튜디와 하라주쿠 스토어, 브레인 데드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 아이스, 라임/블루 컬러를 발매, 샌드/블루 컬러는 오클리 공식 온, 오프라인 스토어와 도버 스트리트 마켓, 일부 딜러 숍에서 5월 3일 판매될 예정이다.
시대를 앞선 미래적 디자인의 오클리 플래시에 덧씌워진 개성 넘치는 브레인 데드 비주얼의 조화를 천천히 감상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