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조던의 그 선글라스, Oakley MUZM Mars X-Metal Leather 부활

과거 자사의 명작을 차례차례 다시금 선보이고 있는 오클리(Oakley)가 이번에는 1998년 등장한 고기능 선글라스 ‘뮤지엄 마스 엑스 메탈 레더(MUZM Mars X-Metal Leather)’의 부활을 알렸다.

90년대 초반, 마이클 조던에게 독특한 디자인의 선글라스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받은 오클리는 디자인뿐 아니라 고도의 기술력을 통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아우르는 혁신적인 선글라스를 완성했다. 차가운 질감의 엑스 메탈 프레임에 덧씌워진 가죽, 강렬한 컬러의 이리듐 렌즈 조합은 많은 이의 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오클리의 성배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당시 정밀한 프로세스를 통해 선글라스를 제작해야 했기에 뮤지엄 마스 엑스 메탈 레더는 단 6년 만에 생산 중단되었으나 이후에도 그 DNA를 이어 받은 여러 후속 모델이 나오며, 오리지널의 명맥을 이어왔다.

마이클 조던이라는 스포츠 스타의 프리미엄과 더불어, 높은 발매 가격, 한정 수량으로 이베이(eBay) 등지의 오픈 마켓에서 적게는 200만 원, 새 제품은 500만 원에 이르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을 정도.

25년을 거슬러 다시금 돌아온 오클리의 역작 뮤지엄 마스 엑스 메탈 레더는 오는 현지 시각 11월 14일부터 오클리 플래그십 스토어와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Oakley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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