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과는 다른 나만의 레이빙을 위한 AMBUSH의 외계인 선글라스

일본의 하이엔드 캐주얼 브랜드 앰부쉬(AMBUSH)가 지난 23 SS 메인 컬렉션에서 외계인의 외형을 모티브로 하여 제작된 아이웨어를 출시했다.

앰부쉬의 23 SS 컬렉션 전체를 아우르는 콘셉트는 바로 ‘레이브’로, 레트로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둘 사이의 경계에서 레이빙에 어울리는 패션을 모색한다. 토끼의 해를 맞아 출시한 토끼 귀 바라클라바와 USB의 외형을 기반으로 제작된 목걸이 등 디제이와 레이버들을 포함한 클럽을 찾는 모든 이들의 멋을 고려했다.

바로 그 작품. 2020년도에 리이슈되어 현재 7000달러까지 내려갔다.

차세대 ‘레이브 에센셜’을 제안하는 앰부쉬의 23 SS 컬렉션 중에서도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벌레의 눈을 연상하는 쉐입과 무지갯빛의 틴트를 곁들인 ‘외계인 선글라스’다. 특유의 투박한 쉐입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의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에서 제작된 전 세계 20장 한정 배포 아카이브 모델 ‘Over the Top’을 모티브로, 헬멧에 가까웠던 원작의 보디를 개선하여 완성했다. 앰부쉬가 그려낸 수려한 곡선의 에일리언 아이(Alien Eye)는 원작의 충격을 뛰어넘은 경지에 다다를 정도.

선글라스의 컬러웨이 또한 다채로운 6가지의 색을 포함한다. 블랙과 실버, 블루를 포함한 컬러웨이로 앞서 출시한 토끼 귀 바라클라바와 어울리게끔 칠하여 셋업 연출을 제안한다. 특유의 메탈릭한 색상 조합은 레퍼런스로 삼았던 브랜드 오클리의 매력이 겹쳐 보이기도.

디젤(Diesel)을 포함, 적지 않은 브랜드가 ‘레이브’라는 단어에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이라도 하듯이 23 SS 컬렉션으로 화답한 앰부쉬. 걸출한 패션 브랜드들이 레이브를 비롯한 파티 문화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우리가 잃어버린 2년을 보냈기 때문이 아닐까. 하지만 암울했던 세월은 지나갔고, 이제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상상하며 즐거운 추억을 쌓을 때다. 기왕 노는 거, 더욱 멋있게. 그리고 그 누구와도 다른 인싸를 꿈꾸며 클럽에 입장해 레이브를 즐기고 싶다면, 앰부쉬의 ‘외계인 선글라스’에 주목해 보는 것은 어떨까. 외계인 선글라스는 앰부쉬 워크샵 홈페이지에서 23 SS 컬렉션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AMBUSH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AMBUSH WORKSHOP 공식 웹사이트


이미지 출처 | AMBUSH, Oakl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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