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특유의 모던함과 웨어러블한 스타일로 사랑받는 마가렛 호웰(Margaret Howell)이 일본의 스포츠 레이블 미즈노(Mizuno)와 다시 한번 뭉쳤다. 2017년 두 브랜드의 정체성을 함축한 스니커를 공개하며 첫 협업을 알린 뒤 벌써 네 번째 동행이다. 오버사이즈 판초, 드로 코드 심리스 팬츠 총 두 가지 제품을 선보인 이번 액티브웨어 컬렉션에서는 미즈노를 상징하는 소재 BERGTECH를 이용, 매끄러운 질감과 신축성을 강조했다.
디자이너 마가렛 호웰은 이번 협업에 대해 “미즈노의 기술력과 전문 지식을 높이 평가한다. 그것이 우리가 미즈노와 계속해서 함께하는 이유다. 격식 있는 옷차림보다 활동적인 스타일이 각광받는 시대지 않나. 미스노의 기술이 함축된 나일론과 마가렛 호웰의 천연 소재를 믹스 매치하는 걸 좋아한다.”라고 언급하며 두 브랜드의 융화에 대한 감회를 밝혔다. 그들이 공개한 룩북만 보더라도 고프코어라는 거대한 패션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러움과 도시적 느낌을 모두 살리려 한 노력을 알 수 있을 것.
마가렛 호웰과 미즈노 두 브랜드의 협업 컬렉션은 10월 중순부터 마가렛 호웰 공식 홈페이지와 해외 일부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고.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매 소식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