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아온 Y2K, Kiko Kostadinov x Hysteric Glamour 협업 컬렉션 공개

몇 번의 티저로 많은 이의 기대를 불러 모은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와 히스테릭 글래머(Hysteric Glamour)의 협업 컬렉션이 정식 공개됐다. 키코 코스타디노브의 여성복 디렉터인 로라 패닝(Laura Fanning), 디아나 패닝(Deanna Fanning)이 주축이 되어 진행한 본 컬렉션은 과감한 실루엣과 실용적인 디테일에 하라주쿠 스타일을 믹스, 지금 슬그머니 고개를 내미는 Y2K의 유행을 본격적으로 알린다.

60~80년대 음악과 하위문화를 키워드 삼아 이를 빈티지와 섹시라는 콘셉트로 풀어내는 히스테릭 글래머의 독보적인 그래픽이 의류 곳곳에 드러나며, 데님 재킷과 팬츠, 스커트로 이루어진 메인 아이템이 눈에 띈다. 이외 오버사이즈 니트와 탱크톱, 롱슬리브 등 다양한 의류를 포함한다.

캠페인 이미지 또한 범상치 않은데, 런던 기반의 포토그래퍼 로시 막스(Rosie Marks)가 촬영, 이스트 런던의 치어리더와 일본의 유명 모델 미즈하라 키코(Kiko Mizuhara)를 주인공으로 일본의 갸루 문화, 스트리트 파파라치 컷을 테마로 한 룩북을 완성했다.

컬렉션과 더불어 특별한 협업 스니커 역시 발매된다. 오랜 시간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파트너십을 이어 온 아식스(Asics)가 다시 한번 협력해 두 가지 컬러의 젤 퀀텀 레비트랙(GEL-QUANTUM LEVITRACK)을 바탕으로 한 스니커를 출시한다.

키코 코스타디노브 x 히스테릭 글래머 협업 컬렉션은 오는 10월 28일 히스테릭 글래머 온, 오프라인 스토어와 10월 29일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Dover Street Market GINZA)에서의 판매를 시작으로 11월 8일 글로벌 릴리즈될 예정이다.

Kiko Kostadinov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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