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Cent가 “8 마일”의 TV 드라마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래퍼 50센트(50 Cent)가 유튜브 채널 빅보이TV(BigBoyTV)에 출연, 에미넴(EMINEM)의 자전적 영화인 “8 마일(8 Mile)”의 드라마화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002년 개봉한 “8 마일”은 90년대 디트로이트에서 래퍼를 꿈꾸던 에미넴의 언더그라운드 시절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화로 당시만 해도 대중문화 속 비주류로 취급되던 음악 장르인 ‘힙합’을 주요 소재로 사용했음에도 전 세계의 박스오피스를 휩쓸었으며, 영화의 사운드트랙 또한 크게 히트했다.

또한, 50 센트는 TV 시리즈로 제작하는 “8 마일”은 단순한 영화의 복제판이 아니라고 언급, 에미넴에 관한 또 다른 이야기가 더해질 것을 암시했다. 더불어, 빅보이TV 출연 직후 “8 마일”의 드라마화 발언이 장난이 아니라는 내용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게시하기도. 다만, 본 프로젝트의 당사자 에미넴의 참여 여부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드라마 “8 마일”의 방영은 아직 요원해 보인다. 긴 세월 이어진 둘의 우정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하길 바라며, 앞으로의 소식을 기대해보자.

50 Cent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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