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장르에 걸쳐 크로스오버(Crossover)가 자유롭게 이루어지고 있는 요즘, 다양한 문화를 포괄적으로 가져가는 의류 브랜드 역시 심상치 않게 볼 수 있다. 그중 모터 사이클, 서핑, 자전거 문화를 혼합한 호주 브랜드 데우스 엑스마키나(Deus Ex Machina)의 역사는 매우 흥미롭다. 호주의 바이크 커스텀 샵으로 출발한 데우스는 자전거와 서핑 커스텀 사업으로 영역을 넓힌 뒤, 현재는 데우스의 색깔을 입힌 카페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데우스라는 이름 아래 플래그 쉽 스토어와 카페를 전 세계적으로 늘리며 ‘커스텀’이라는 문화를 알리고 있다.
데우스는 또한 독자적인 의류라인을 전개하며 패션 분야에도 손을 뻗쳤다. 최근 새로 공개된 ‘DEUS NORTHERN SUMMER 2015 LOOKBOOK’에서는 이들이 담고 있는 문화들을 그래픽과 디자인으로 풀어낸 의류를 선보였다. 언젠가 한국에서도 보게 될지 모르는 데우스의 오프라인 스토어를 기대하며 이번 의류라인을 감상해보자. 아직도 데우스의 색깔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이들의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바로 감이 잡힐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