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In Heven과 공동 제작한 Heaven의 네온등 숄더백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의 서브 브랜드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Heaven By Marc Jacobs)가 유리 공예를 기반으로 하는 뉴욕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홈 인 헤븐(Home In Heven)과 협력, 흥미로운 가방을 선보였다.

그간 독특한 아이디어로 괴짜력을 드러낸 두 브랜드가 세상에 또 없을 숄더백을 완성한 것. ‘할로(HALO)’라고 이름 지어진 이 액세서리는 그 이름처럼 튜브 네온으로 제작한 링에 핑크색 실크 파우치를 달고, 리본으로 장식한 형태의 가방이다. 외형만으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원형 형광등이지만, 할로라는 제품명에 걸맞게 스위치를 켜면 프레임이 영롱하게 빛난다. 크게 쓸모는 없을 것 같지만, 왠지 멋지다.

내구성 또한 그리 좋아 보이지는 않으나 주목받는 걸 즐기는 이라면, 밤거리와 파티장 등 어딜 가도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 문제는 이 숄더백의 가격, 하나하나 주문 제작으로 만들어지기에 무려 7,500달러를 지불해야 이 가방을 소유할 수 있다. 불이 들어오지 않는 버전도 있지만, 그것 역시 4,000달러의 가격을 자랑한다. 구매 후 배송까지 4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보통의 대담함으로는 쉽게 갖지도, 매지도 못 할 두 헤븐의 숄더백은 지금 홈 인 헤븐 공식 웹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이외 유리로 제작된 커스텀 백과 테이블, 각종 액세서리를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니 관심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 보자.

Home In Heven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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