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좀 아는 언니들의 브랜드, 미스치프(Mischief)의 2016 S/S 컬렉션이 공개되었다. 지금에 이르러 여성 뿐 아니라 남성까지 주목하게 하는 새로운 미스치프 컬렉션의 저력은 여전히 대단하다. 첫 시즌부터 이어져 온 확고한 콘셉트와 어디서도 찾아볼 수 없는 미스치프만의 디자인은 이번 컬렉션에서도 여실히 드러난다.
체크 패턴의 상, 하의를 비롯해 스테디셀러인 탑 등 다양한 프로덕트가 눈에 띈다. 국내외 대다수 브랜드가 90년대를 향하고 있는 이때, 미스치프의 짜임새 있는 컬렉션은 무엇인가 더욱 특별해 보인다. 마치 90년대 패션 잡지 화보를 보고 있는 듯한 재미있는 구성의 룩북을 천천히 감상해보자.
미스치프의 2016 S/S 컬렉션은 오는 금요일 오후 여섯 시, 압구정에 위치한 웍스아웃 매장에서 전시회를 통해 실제 공개되며, 360사운즈, 후디(Hoody)의 축하 공연 역시 함께 즐길 수 있다. 미스치프의 2016 S/S 컬렉션을 가장 먼저 만나볼 기회이니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