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미스치프(MISCHIEF)가 또 한 번 사고를 쳤다. 레코드숍 rm360, 유니버설 뮤직과 합작해 뮤지션 샤데이(Sade)와의 협업 컬렉션을 발매한 것. 보컬 샤데이 아두를 중심으로 결성한 영국 런던 출신 밴드로 R&B, 소울을 기반으로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한 샤데이는 데뷔 앨범 [Diamond Life]을 들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스치프는 당시 그들의 기념비적인 앨범과 동명의 제목으로 컬렉션을 완성해 샤데이의 유산과 업적에 경의를 표했다.
‘Diamond Life’ 컬렉션을 기념하는 파티는 12월 17일, 경리단 미드나잇 서울(Midnight Seoul)에서 열린다. 360사운즈(360 Sounds)의 소울스케이프(Soulscape), 재용(Jeyon), 말립(Maalib)이 음악을 준비했고, 게스트로는 후디(Hoody), 어글리덕(Ugly Duck) 그리고 기린(Kirin)이 함께한다.
샤데이와 미스치프가 함께한 컬렉션은 오는 19일에 발매할 예정이다. 후드, 티셔츠, 크루넥 제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세계적인 뮤지션과 합을 맞춘 건 물론, 인상적인 포토그래피를 활용해 미스치프의 색채를 영리하게 펼쳐냈다는 점에서 매우 인상적인 형태의 협업으로 다가온다. 샤데이의 이름이 낯설다면, 일단 ‘Diamond Life’ 파티에서 그녀의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 이번 협업에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녀들이 말하고 싶은 ‘Mischief GIrl’이 어떤 모습인지 직접 확인해보자.
행사 정보
일시 | 2016/12/17 (토) / Open 10pm
장소 | Midnight Seoul (용산구 이태원동 704)
라인업 | DJ Soulscape, Jeyon, Maalib, Kirin, Ugly Duck, Hoody
입장료 | ₩20000 + 1 free drink (before 12 am)/ 미성년자 입장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