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18 S/S 컬렉션을 선보이는 라이브 룩북 이벤트로 많은 이에게 강렬한 파장을 일으킨 미스치프(MISCHIEF)가 그 열기가 가라앉기도 전 또 하나의 협업 컬렉션을 공개했다. 스웨트셔츠를 즐겨 입는 이라면, 러셀 애슬레틱(Russell Athletic)이라는 브랜드가 낯설지 않을 것. 미국에서 시작한 의류 브랜드 러셀 애슬레틱은 1920년 현재 스웨트셔츠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면직물 풀오버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스웨트셔츠를 제작하기 시작했고, 이는 여러 스포츠 선수에게 주목받으며 그 저변을 다양한 연령층의 대중으로 넓혔다.
이후 의류의 프린팅 기술과 면에 대한 꾸준한 연구 역시 게을리하지 않고 매년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는 러셀 애슬레틱과 미스치프와의 협업 컬렉션은 지금껏 미스치프가 보여준 기존 컬렉션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MISCHIEF CLOTHING COMPANY’라는 문구를 메인 디자인으로 설정, 러셀 애슬레틱 재팬의 톡톡한 하이퀄리티 코튼을 사용한 편안한 착용감과 간결하면서도 인상적인 그래픽이 훌륭한 조화를 이룬다.
티셔츠와 스웨트셔츠, 스웨트팬츠 코치재킷으로 이루어진 이번 미스치프 x 러셀 애슬레틱 재팬 협업 컬렉션은 오는 3월 23일 신사동에 위치한 러셀 애슬레틱 팝업 스토어에서 선 발매 후 그다음 날인 24일 미스치프의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스포츠웨어의 부상과 함께 떠오른 각종 스웨트셔츠 브랜드 속 새로운 감성의 코튼 스포츠웨어를 만나보고 싶다면, 이번 미스치프의 협업 컬렉션을 놓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