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전 세계 패션 신(Scene)을 뒤흔드는 인물이라면 단연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라는 이름을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오프-화이트(Off-White)로 스트리트웨어, 하이엔드 패션에 새로운 지평을 연 그는 근래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 루이뷔통(Louis Vuitton)의 남성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에 오르며 그 무한한 재능을 계속해 뽐내는 중이다. 더불어 디자이너, DJ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는 버질 아블로는 이전 나이키(Nike)와 함께 진행한 더 텐 컬렉션(The Ten Collection)을 진행, 에어 조던(Air Jordan), 에어 맥스(Air Max) 등 나이키의 상징적인 스니커를 재구성한 이 풋웨어 캡슐 컬렉션은 국내외 스니커 컬렉터의 성배가 되었다.
이중 컬렉션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선택된 컨버스(Converse) x 버질 아블로 척 70(Chuck 70)는 컨버스의 아이코닉한 척 70 실루엣을 사용해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니커로 업그레이드시켰다. 버질 아블로는 그가 스니커 디자인의 창의적인 조합과 해체에서 받은 영감을 컨버스 x 버질 아블로 척 70에 고스란히 투영했다. 반투명 소재의 어퍼로 퓨처리즘 비주얼을 표방했으며, 좌우 측면과 슈레이스에 스니커 스펙에 관련한 라벨을 부착해 시그니처 브랜드를 표현했고, 벌커나이즈 아웃솔에 아이스 블루 러버솔을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건축을 전공한 버질 아블로가 재해석한 척 70는 해체주의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재구성되어 다시 한번 스니커 컬렉터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오직 그만이 연출할 수 있는 감성의 집합체인 컨버스 x 버질 아블로 척 70는 컨버스 공식 웹사이트에 로그인 후 온라인 드로우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5월 2일부터 5월 6일까지, 사이트 내 ‘The Draw’ 응모란에 필수 정보 입력 후 컨버스 코리아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면 응모가 완료된다. 자세한 오프라인 발매정보는 미정, 당첨자는 개별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하니 희망과 함께 컨버스의 문을 두드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