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오리지널, 유유백서 실사화 시리즈 제작 결정

헌터 X 헌터(Hunter X Hunter)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만화가 토가시 요시히로(Yoshihiro Togashi)의 또 다른 수작 유유백서(幽☆遊☆白書)가 넷플릭스(Netflix) 오리지널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일본 소년만화지 점프 코믹스에서 연재된 유유백서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죽은 주인공이 인간 세계의 영계 탐정으로 활약하는 내용으로 일본은 물론, 전 세계 큰 붐을 일으키며, 여전히 많은 팬을 매료하고 있다.

넷플릭스는 유유백서 실사판 제작을 결정, 최근 아리스 인 보더랜드(Alice in Borderland, 2020)를 만든 로봇(ROBOT)사가 제작을 맡는다. 감독과 캐스팅, 공개 일정은 미정이나 190개국 동시 오픈된다고. 넷플릭스는 원작이 지닌 장대한 세계관을 시청자에게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자유도가 높은 플랫폼을 활용해 유유백서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에피소드마다 최고의 팀을 모아 원작의 감동을 고스란히 전하겠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20년이 넘는 세월을 훌쩍 지나버린 추억의 만화가 실사화된다는 소식에 벌써 수많은 애니메이션, 영화 관련 커뮤니티가 들썩이고 있다. 유유백서 내 등장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의 캐스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도 초유의 관심사. 그간 ‘잘해야 본전’ 정도로 치부되던 만화, 애니메이션의 실사화가 성공적인 결과물로 재탄생될 수 있을지 계속해 관심을 기울여보자.

Netflix 공식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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