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공개된 싱글 커버로 수많은 패러디를 만들어냈던 니키 미나즈(Nicki Minaj)의 새 트랙, “Anaconda”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옛날 옛적 뭇 남성들의 심금을 울렸던 Sir Mix-A-Lot의 “Baby Got Back”을 노골적으로 차용한 “Anaconda”는 남성의 성기를 아나콘다에 비유, 노골적인 가사와 더더욱 노골적인 뮤직비디오로 상당히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사실 거대한 엉덩이를 전면에 내세우는 니키 미나즈의 캐릭터가 이제는 지겨울 법도 하지만 그래도 4분 내내 흔들거리는 것을 보고 있자니 그러한 생각들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숨 막히는 엉덩이들을 그저 감상하도록 하자. 멍청한 생각으로 가득 찬 4분 20초가 되길 바란다. 카메오로 등장한 진상 손님 드레이크(Drake)가 랩 댄스를 받다가 결국 엉덩이를 만지고 좌절하는 마지막 장면은 많은 이들의 탄식을 자아낼 것이다.

Nicki Minaj의 공식 트위터 (https://twitter.com/NICKIMINA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