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화분(Hwabun). 까데호(Cadejo)의 기타리스트 ‘이태훈’과 드럼의 ‘이종호’, 베이스와 까바끼뉴를 맡은 ‘강상훈’, 퍼커션의 ‘유이엽’과 보컬과 피아노를 맡은 ‘이지연’까지 총 5명으로 이뤄진 삼바 밴드다. 약 10년의 세월 동안 정규앨범 3장과 싱글 2장을 비롯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며, 브라질의 ‘삼바’를 그들만의 색채로 그려온 밴드가 오는 9월 17일에는 레코드 숍 ‘사운즈 굿(SOUNDS GOOD)’과 함께 앨범 [봄, 꽃]을 리워크하여 바이닐로 발매한다.
앨범 [봄, 꽃]은 지난 2018년 발표한 그들의 3집 앨범이다. 타이틀 곡 “여기, 삼바”를 비롯해 피아니스트 윤석철이 피처링한 “봄, 삼바”, 70년대 브라질리언 사이키델릭을 연상케 하는 “독하게” 등, 다양한 리듬을 수록한 앨범으로, 이는 이번 바이닐 레코드에서 역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봄, 꽃]의 피지컬은 ‘화분’이라는 단어가 주는 청초한 느낌을 고스란히 담아 초록색 스플레터 바이닐로 제작됐고, 디자이너 소요(Soyo)가 커버아트 리워크에 참여하여 [봄, 꽃]을 의미하는 라틴어 타이틀 ‘FLOR DE PRIMAVERA’와 새로운 아트워크를 제공했다.
바이닐 레코드는 9월 17일 토요일, 사운즈 굿 온/오프라인을 통해 발매될 예정이며, 발매 당일에는 ‘화분’의 라이브 공연과 LP 음감회 또한 예정되어 있다.
Hwabun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
SOUNDS GOOD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