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인디 록 히어로 맥 드마르코(Mac Demarco)의 크리스마스 커버송 소식이다. 6년 동안 빠짐없이 선물을 보내온 그가 이번에 선택한 곡은 빙 크로스비(Bing Crosby)의 “It’s Beginning To Look A Lot Like Christmas”. 리스너들이 사랑하는 ‘맥 드마르코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최근 은퇴 루머로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했기에 이번 선물은 더욱 뜻깊다.
재작년부터 음원과 함께 선보인 귀여운 영상도 어김없이 공개됐다. 작년엔 크리스마스트리 인형을 뒤집어쓰더니, 올해는 산타 인형을 입은 채 바이크를 타고 LA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질주한다. 여전히 유쾌하고 따뜻하다.
팬 계정 Mac DeMarco Archives의 맥 드마르코 크리스마스 플레이리스트와 함께 감상하면 더욱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될 것이다. 지금 바로 감상하자.
이미지 출처 │ Mac Demarco, Far 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