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익살스럽고 재치넘치는 믹스테잎을 공개하며 힙합에 대한 애정을 음악으로 승화시키는 스페인 출신 힙합 프로듀서 쿠킨 소울(Cookin Soul). 얼마 전에는 어 트라이브 콜드 퀘스트(A Tribe Called Quest)의 트랙에 캐롤 소스를 입힌 믹스셋 “A Tribe Called Xmas”를 공개했다.
귀가 즐거워지는 조화로움과 연말 느낌이 물씬 나는 사운드. 힙합 팬에게 이보다 더 좋은 믹스셋이 있을 수 있을까. 그의 믹스가 유쾌하다고 느꼈다면, 추운 거리를 걷는 대신 방 안에서 다른 플레이리스트도 재생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