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출신의 위어드 인사이드(Weird Inside)는 17살에 불과한 어린 프로듀서다. 그러나 사운드클라우드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몇몇 영건들이 그렇듯, 그 또한 나이와는 관게 없이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지난 1월에 공개했던 “Just Ask”는 많은 인기와 함께 오쉬(Oshi), 알렉산더 루이스(Alexander Lewis)를 비롯한 많은 프로듀서의 리믹스 트랙으로 재탄생되며 화제가 되었다. 물론, 이러한 데에는 원곡이 좋은 바이브를 품고 있다는 것이 전제된다. 위어드 인사이드의 “Just Ask”는 그루비한 드럼 배치와 간결함이 매력적인 신디사이저의 조화가 일품인 트랙이었다.
그런 그가 새로운 리믹스 트랙, “Puppet Talk(Weird Inside)”을 공개했다. 리믹스 트랙에서 위어드 인사이드는 원곡이 지닌 우주적인 느낌을 그대로 품으면서, 그루브와 격정적인 분위기를 덧칠한다. 더불어 서정적인 요소를 약간 걷어내고, 뚜렷한 기승전결을 만들며 완성도를 더했다. 그는 이러한 면을 통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신만의 색이 확실하다는 걸 증명한다.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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