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Yetsuby의 신보, “The Sublime Embrace”

서울의 프로듀서이자 디제이, 레프트필드 앰비언트 듀오 살라만다(Salamanda)의 멤버로도 알려진 예츠비(Yetsuby)가 미니 앨범 [b_b]의 발매에 앞서 수록곡 “The Sublime Embrace”를 선공개했다. 예츠비의 최근 앨범인 [My Star, My Planet Earth]는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최우수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피치포크(Pitchfork), 크랙 매거진(Crack Magazine), DJ Mag 등에도 소개된 바 있는 저력 있는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선공개된 곡 “The Sublime Embrace”는 2017년 예츠비가 만들었던 노래를 지금 그 자신의 언어로 노래한 트랙이다. 그 시절 자신에게 가장 말해주고 싶었던 메시지를 담고 있는 ‘포옹’과도 같은 음악이라고. 무엇보다 음악에 위로를 담아 자책하는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본인의 목소리로 직접 전달하는 따뜻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와 풍부한 질감의 사운드가 돋보인다.

다가올 미니 앨범은 ‘Seb Wilblood’의 ‘All My Thoughts’ 레이블에서 발매되는 예츠비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진심이 담긴 미래지향적인 미니 LP로,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면의 깊은 감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동시에, 매혹적인 소리의 ‘연금술’이라는 테마를 통해 그녀의 풍부한 실력을 엿볼 수 있다.

“The Sublime Embrace”는 현재 각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바이닐 선주문 역시 진행 중이니, ‘All My Thoughts’ 인스타그램 계정과 밴드캠프 페이지를 주목할 것.

Yetsuby 인스타그램 계정
All My Thoughts 인스타그램 계정
All My Thoughts 밴드캠프


이미지 출처 | Yetsu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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