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처럼 등장해 “Cheapest Flight” 한 곡으로 수많은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은 프렙(PREP)은 런던 출신이라는 정보 외에는 아무것도 알려지지 않은, 여전히 베일에 싸인 밴드다. 지난 10일, 그들이 활화산과 같았던 데뷔 싱글 이후, 다시 신곡을 발표했다.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공개된 프렙의 두 번째 결과물 “Sunburnt Through the Glass”는 느릿한 리듬을 바탕으로 독특한 보컬의 화학적 결합이 인상적인 슬로우 잼이다. 데뷔곡에서 선보인 매력적인 그루브와 낭만적인 분위기 또한 여전하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음악을 하는 프렙은 분명 누구에게나 어필할 수 있는 아티스트다. 그들의 움직임을 계속해서 지켜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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