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컬리스트 샘파(Sampha)가 3살 때부터 자신과 함께한 피아노에 바치는 곡, “(No One Knows Me) Like the Piano”를 공개했다. 뮤지션의 진정성이라 함은 해당 뮤지션이 얼마나 자신의 음악에 자아를 투영하느냐에 따라 그 가치를 판단할 수 있다. 샘파는 훗날 자신의 미래를 결정지을 피아노 앞에서 자아를 형성했다. 천천히 흐르는 피아노 선율과 함께 그는 진솔한 독백으로 발라드를 채워나간다. 앞으로 어떤 여정이 펼치질지는 모르지만, 적어도 이 트랙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직접 감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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