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아이덴티티(No Identity)의 프로듀싱과 산얀(Sanyawn)의 디렉팅, 아비스(Abyss)의 매니지먼트를 필두로 유병언(Byung Un), 장퀴(Jan’ qui)와 은이(euni)가 결성한 바밍 타이거(Balming Tiger)는 각자의 정체성 혼란과 정보의 과다로 인한 스트레스를 융합시킨 첫 번째 믹스테입 [Balming Tiger Vol.1: 虎媄 304]를 지난달 발매했다. 그리고 며칠 전 13일, 앨범에 수록된 “CHEF LEE”를 형상화한 뮤직비디오를 잇달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키스 에이프(Keith Ape)의 “잊지마(It G Ma)”와 스티치의 “HXXCHI PENDANT”를 연출한 바밍 타이거의 스페셜리스트 장퀴가 비주얼을 맡으며, 래퍼 산얀의 향락적 음색에 맞춰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의 비주얼을 쏟아냈다. 정서가 온전치 않은 바밍 타이거, 그들의 독자적인 세계관에 진입해보자.